다크호스 그 이상의 잠재력을 주목해야 할 2017년 유럽 남자복식_1탄
2017.06.27 배드민턴코리아 조회 1202

 

 다크호스 그 이상의 잠재력을 주목해야 할

2017년 유럽 남자복식_1탄




배드민턴 종주국은 영국이며, 현재 열리고 있는 대회의 기틀 또한 유럽에서 완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국제 대회의 활성화와 배드민턴의 세계적 보급이 진행된 후부터 유럽 배드민턴은 아시아에 무시당하기 일쑤였다. 그간 올림픽과 같은 국제 대회 결과가 그러했다. 세계적인 관심은 중국의 독식을 저지하느냐 마느냐에 쏠렸다. 과장을 조금 보태면 유럽은 안중에도 없었다.

하지만 2016년을 기점으로 유럽 배드민턴이 반등에 성공한 모습이다. 올림픽에서는 혼합복식을 제외한 네 종목에서 모두 메달을 따냈다. 올림픽에서의 성과뿐만 아니다. 국제 대회에서 유럽 배드민턴은 질적, 양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국제 대회는 더 이상 아시아 국가들만의 잔치가 아니다. '뜻밖에 나타난 생각지도 않던 강력한 경쟁자'를 뜻하는 다크호스 정도로만 꼽혔던 유럽 배드민턴, 특히 남자복식을 2017년 더욱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Writer 박성진



구심점이 뚜렷해진 여자 종목


유럽 여자 종목은 덴마크에만 집중됐다.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다. 덴마크를 제외하면 여자단식, 여자복식에서 모두 좋은 활약을 보이는 국가는 없다고 봐도 된다. 오히려 덴마크의 단식은 예전만 못하다. 과거 카밀라 마틴, 티네 바운에 비한다면 현재 크게 주목 받는 선수가 없다. 리네 카에르스펠트(세계랭킹 21)는 아직 유망주 딱지를 떼지 못했다.


유럽 전체적으로는 구심점이 뚜렷해졌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캐롤리나 마린(스페인)은 세계선수권 2연패(2014~15)에 이어 올림픽까지 제패했다. 카밀라 리터 율-크리스티나 페데르센(덴마크) 조는 어느 대회건 우승 후보로 분류된다. 특히 복식에서는 셀레나 피크-에프예 무스켄스(네덜란드, 세계랭킹 12), 가브리엘 스토에바-스테파니 스토에바 자매(불가리아, 세계랭킹 14) 등 그간 불모지에 불과했던 국가들에서 세계 상위권을 노크하고 있다. 여자 종목은 아직 아시아 국가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확실한 구심점들을 바탕으로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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