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오픈] 종목별 최종 REVIEW!
2019.04.15 관리자 조회 589

 

한국 선수단 최종 성적

 

공희용-김혜정 : 여자복식 준우승

성지현 : 여자단식 8강

이용대-김기정 : 남자복식 16강

김혜린-백하나 : 여자복식 16강

이동근 : 남자단식 32강

이현일 : 남자단식 32강

고성현-신백철 : 남자복식 32강

장예나-정경은 : 여자복식 32강

 

축하해 김혜정!

여자복식 포지션이 애매했던 김혜정. 대표팀 언니들이 확실한 고정 파트너가 있는 데 반해, 김혜정은 고정 파트너가 없다. 대표팀 코칭 스태프의 마음에 들기 위해서라면 확실한 눈도장을 찍어야 했던 상황에서, 강호들을 모두 꺾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8 미국오픈 이후 약 9개월만에 다시 시니어 무대 준우승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한국 여자복식 선수 중 가장 컨디션이 좋은 공희용은 벌써 3회 입상(우승 1회, 준우승 2회). 여자복식 돌풍의 핵으로 급 부상 중이다.

 

 


 

 

 

종목별 우승자

 

남자단식 : 모모타 켄토(일본) - 시즌 3승

여자단식 : 타이츄잉(대만) - 시즌 2승

남자복식 : 가무라 다케시-소노다 케이고(일본) - 시즌 1승

여자복식 : 마츠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일본) - 시즌 1승

혼합복식 :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사프시리 태라타나차이(태국) - 시즌 1승

 

 

 

종목별 간단 리뷰

 

[남자단식]

모모타 켄토는 벌써 시즌 3승째. 무엇보다도 상대적으로 약점이었던 스피드 타입의 긴팅(인도네시아)과의 최근 3번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3회전(8강)까지 모두 인도 선수들을 꺾고 올라오는 진기록을 보여주기도. 한편 손완호가 없는 한국 남자단식은 매우 우울한 상황이다.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린단은 1회전에서 기권하고 말았다.

 

[여자단식]

오랜만에 우승에 성공한 타이츄잉. 상반기의 여왕의 면모와는 아직 어울리지 않지만, 어렵사리 시즌 2승에 성공했다. 세계랭킹 3위, 4위로 밀린 오쿠하라 노조미와 야마구치 아카네는 또다시 우승에 실패. 둘이 합작한 우승은 올해 한 번 뿐으로(야마구치 아카네, 독일오픈) 유난히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성지현은 8강. 시드자로의 복귀가 가시권으로 진입했다.

 

[남자복식]

또다시 우승에 실패한 세계랭킹 1위, 기데온-수카물조 조(인도네시아, 4강). 1월 이후 우승이 없다. 더군다나 이번에는 스피드 싸움에서 밀리며, 경쟁자들에게 약점을 확실하게 잡힌 모습이다. 기데온-수카물조 조의 상승세는 이제 완전히 꺾였다고 봐도 된다. 내심 일본 1복식 자리를 노렸던 엔도-와타나베 조는 또다시 2회전 탈락. 이번 대회 우승에 성공한 가무라-소노다 조가 확실한 우위에 섰다. 이용대-김기정 조는 세티아산 조에 3연패(공식전 2패, 인도리그 1패) 중이다.

 

[여자복식]

올림픽 디펜딩 챔피언이 세계 3위로 밀려 났다. 일본 신예 복식 조인 마츠모토-나가하라 조가 우승한 반면, 마츠토모-다카하시 조는 세 대회 연속 부진(32강, 16강, 16강). 모두 한국 선수들에게 번갈아가며 발목 잡혔다. 전교 3등으로 밀린 마츠토모-다카하시 조는 반에서도 3등인 상황. 올림픽에는 반에서 2등까지만 출전할 수 있다. 최근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공희용-김혜정 조는 잘 싸웠지만, 한 발이 모자라 우승에 실패하고 말았다.

 

[혼합복식]

정쓰웨이-황야충 조의 18연승이 중단되고 말았다. 상대전적에서 절대적으로 우위(6승)에 있었던 데차폴-사프시리 조에게 당한 첫 패배이며, 데차폴-사프시리 조는 2017 스위스오픈 이후 2년 만에 우승컵을 손에 들었다. 잠깐 주춤했던 모습이었지만, 가장 안정적인 혼합복식 조임에는 분명했다. 여러모로 이변이 많았던 이번 혼합복식. 1회전부터 이변의 주역이었던 탄킨멍-라이페이징 조(말레이시아)는 결승전에서 방전되고 말았다.

 

<사진 = 공희용-김혜정 | 요넥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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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 2019-04-16
    여복 결승전 실시간으로 봣는데 우리 선수들 너무 잘햇 습니다.
    공희용 김혜정 선수 화이팅 입니다.
  • 관리* 2019-04-17
    여기 실시간으로 또 응원해주시고 계시는 회원님이 계셨군요! 우리 선수들, 이 사실을 알고 언제나 힘 냈으면...
  • 박경* 2019-04-15
    우리 선수들도 고생 많았습니다~
  • 관리* 2019-04-16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 미영* 2019-04-15
    개인적으로는 동호인 수준에서 도움이 더 많이 되는 여복 여단도 많이 찾아보는 편입니다. 여단 결승전에 오쿠하라 노조미 선수와 타이츄잉선수의 결승전을 재미있게 봤는데요.

    두선수 다 작은 체구임에도 불구하고 온몸을 써서 쳐가는 모습에 항상 감동을 받습니다. 실력차보단 중요한 순간에 누가 더 집중하느냐라는 느낌이여서 흥미진진했습니다.
  • 관리* 2019-04-16
    보통 작은 체구의 선수들이 조금 더 공격적인 랠리를 전개합니다. 타이츄잉이나 오쿠하라가 딱 그렇죠. 키가 큰 선수들은 안정적인 선수비 후역습을 즐겨 하는데, 과거 중국 선수들과 신두, 성지현 등의 스타일이 그러합니다. 이런 부분을 생각해서 보시면 더 재미있게 감상하실 수 있을 겁니다.
  • 윤* 2019-04-15
    다음 대회는 뭔가요?
  • 관리* 2019-04-15
    아시아선수권 대회가 다음 주(4/23~28)에 열립니다. 자세한 프리뷰는 다음 주초에 제공하겠습니다.
  • 한승* 2019-04-15
    랠리25 보면 기데온-수카물조 조에 대해 약간 부정적으로 예상을 많이 하시던데, 이번에도 우승에 실패했군요. 작년 퍼포먼스만 보면 당연히 올해에도 상승세가 이어질 줄 알았는데, 1월 이후 우승이 없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놀랍니다. 이들이 왜 이러는지 자세히 알려 주실 수는 없나요? 전문가들이 보는 관점에서 이들의 약점을 보다 명확히 설명 듣고 싶어 집니다.
  • 관리* 2019-04-15
    가장 큰 약점은 파워죠. 상대 선수들은 수카물조의 스매시를 그다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파워가 부족하기 때문에 랠리가 길어지는 경향이 많은데요. 상대 팀들이 이 부분에 대한 분석을 완벽하게 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초반 숏게임 싸움만 넘긴다면, 기데온-수카물조 조의 장점은 사라진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미영* 2019-04-15
    어느 스포츠든 키가 큰것이 장점이 되는것이 대부분입니다. 프로라면 더 신체적인 차이를 극복하기 어려울꺼같은데 그러한 상황을 극복하는것이 기데온 수카물조의 매력인듯합니다.
    순수 힘싸움으로는 어렵다고 생각하기때문에 그래서 더 상대방을 도발하는게 아닌가란 생각을 합니다. 문제는 현재의 순발력이 젊은 시절 이후에도 계속 유지될 것인가가 인데 의문스럽습니다.
  • 관리* 2019-04-16
    BWF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는데, 랠리가 길어지는 점에 대해 상당한 우려를 표하더라고요. 젊은 시절의 순발력 유지도 그렇지만, 부상 위험성도 상당히 크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약점으로 계속 지적되는 것 같네요.
  • 송미경* 2019-04-15
    김혜정 선수는 고정 파트너가 없나요? 다음에는 누구랑 파트너를 할까요? 괜시리 궁금해 지네요.
  • 관리* 2019-04-15
    아시아선수권, 뉴질랜드오픈에는 김혜정 선수가 출전하지 않습니다. 공희용 선수는 김소영 선수와 출전합니다.
  • 박성* 2019-04-15
    사진을 보면 공희용 선수는 항상 웃고 있는 것 같네요. 파트너들이 참 좋아할 것 같은 선수인 것 같습니다. 아깝게 우승에 실패했지만, 다음에도 또 좋은 모습 보여 주세요~! 대전의 자랑 공희용!
  • 관리* 2019-04-15
    공희용 선수는 실제로도 매우 유쾌하고 밝은 선수입니다. 인터뷰 매너도 매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