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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배드민턴 국내팀 리뷰] 수사불패? 국군체육부대 (남자부 2위) [랠리25 뉴스] 2021.03.08

관리자

조회수 : 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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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랠리25] 랠리25에서는 새로운 통계 지표, 팀 기여도(Team Contribution, TC)라는 개념을 만들어 봤습니다. 팀 기여도에 따른 순위는 지난 12월에 소개해 드렸는데요. 최근에는 팀 기여도 총합을 바탕으로 한 2020년 국내 일반부 팀 랭킹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2020년 배드민턴 국내 일반부 연말정산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팀은 순위 역순으로 소개할 예정인데요. 이번엔 남자부 2위 국군체육부대입니다.

 

국군체육부대  

남자부 2위

2020 초 시즌 예상 : 4위

혼복 포함 TC 총합 : +27.2 (3위)

혼복 제외 순수 남자부 TC 총합 : +25.2 (2위)

 

2020년 단체전 성적 : 8승 6패

봄철리그전 조별 예선 탈락 (B조 4위, 2승 3패)

여름철선수권 준우승 (3승 1패)

실업연맹전 8강 (1승 1패)

실업대항전 준우승 (2승 1패)

 

TOP 3 PLAYERS

김재환 : +5.8

허광희 : +5.0

이윤규 : +2.2

 

단식 출전 순 : 이윤규(14) > 장현석(13) > 김동욱(13) > 허광희(5) = 고경보(5) > 임승기(3) 

남복 출전 순 : 김재환(17) > 박병훈(14) = 최혁균(14) > 라민영(13) > 김동주(3) = 박경훈(3) > 전봉찬(2) = 김휘태(2)

혼복 출전 순 : 김재환(6) > 라민영(3) = 최혁균(3) > 박병훈(2)

 

 

<이윤규는 국군체육부대 입대 후 기량이 조금 더 상승한 듯 하다>

 

 

총평

축구로 치면 임대(on loan) 형식의 국군체육부대다. 군 복무 일자가 기존 24개월에서 18개월로 줄어듦으로써 되려 국군체육부대는 시즌 운용하기 매우 복잡해졌다. 시즌 중에 선수들이 입대하고 제대하기 때문이었다. 당초 코로나19 타격 없이, 2020년 본래 일정대로 진행됐더라면 상반기 대회, 하반기 대회 모두 골고루 8명의 인원으로 시즌을 보냈겠지만, 봄철리그전이 7월에 열림에 따라 이때 인원은 역대 국군체육부대 배드민턴 최다 인원인 14명까지 늘어났다.

 

배드민턴이 선수 수가 많을수록 유리한 종목이었다면, 국군체육부대의 성적은 더욱 좋았을 것이다. 하지만 단체전 경기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의 수는 최대 7명 뿐이었다. 고르게 출전 기회를 줘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확실한 에이스 선수(허광희) 정도가 아니라면 경기 출전은 들쭉날쭉했다. 되려 허광희, 임승기, 김휘태, 전봉찬, 김동주, 박경훈이 제대한 하반기 11월 대회에서야 모든 선수들이 주전으로 나설 수 있었다.

 

하지만, 수사불패 신조의 국군체육부대라는 명성에 미치지 못했던 2020년이었다. 동나이때 최고의 선수들이 입대한다는 국군체육부대인데, 과연 그럴까라는 의문이 많이 들었다. 팀 전체 기여도 총합은 남자부 전체 2위. 그런데 인해전술로 인한 수치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2위를 차지한 팀에게는 부정적이기보다 긍정적인 평가를 더 많이 해야 하는데, 2020년 국군체육부대는 되려 부정적인 요소가 더욱 크게 보인다. 왜 그럴까? 

 

 

나빴던 점

단식 최우수선수는 제대 전 봄철리그전만 뛰었던 허광희(5승)이다. 이윤규가 그나마 하반기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고는 하지만, 허광희가 빠진 국군체육부대의 단식은 구멍이 커 보였다. 문제는 그래도 단식이 복식보다 낫다는 것이었다. 하반기에도 국군체육부대에 남아 있던 복식 선수 중, 김재환만이 유일하게 남자복식 승률 50%를 넘겼다(52.9%). 라민영, 박병훈, 최혁균의 승률은 40% 내외일 뿐이다.

 

물론, 동나이때 최고의 선수들만이 입대한다는 국군체육부대라고 해서 모든 경기를 이겨야 한다는 말은 아니다. 그렇지만 과거 선배 선수들에 비한다면 국군체육부대만의 특별함이 사라졌다는 인상이 너무 강하다. 단순히 선수로서의 경력을 끊기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을 선수들이 갖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실제로 본인의 유니폼을 제대로 챙겨오지 않아 동료 선수의 유니폼을 입고 뛰려는 경우까지 발생했었는데(2020년 여름철선수권), 이는 전쟁하러 나가는 군인이 군복을 제대로 챙겨 입지 않은 것과 같다. 실력과는 별개로 선수들이 몸 편안히 사고치지 말고 제대나 하자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드는 이유다.

 

봄철리그전이야 선수들이 되려 너무 많아서 문제였다고 치자. 하지만 나머지 대회에서 거둔 성적 중 특별히 인상적인 것은 없다. 두 번의 단체전 준우승도 그렇고, 개인전 역시 우승은 없다. 최고 성적은 준우승인데, 이마저도 김재환-정나은 조가 혼합복식에서 거둔 것이었다. 순수 국군체육부대 선수들로는 개인전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김동욱은 김경태에게 졌다, 그 경기로 인해 국군체육부대의 우승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지고 말았다>

 

좋았던 점

없다. 남자부 전체 2위를 차지한 팀이라고는 하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좋았던 점을 찾을 수 없다. 국군체육부대에 선발된 선수들은, 그들이 동나이 때 선수들 중에서 왜 국군체육부대에 선발됐는지, 그 당위성을 성적으로 증명해야 하는 팀이다. 그렇지만 2020년 국군체육부대 선수들은 경쟁 선수들과 비등한 50%, 혹은 그보다 못한 50% 미만의 승률을 거둔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2021년 바라는 점

2021년 신병들이 2월 2주 입대한다. 단식 선수로 김주완과 손성현, 복식 선수로 나성승과 임수민이 상무에 합격했다. 국군체육부대의 2021년은 단식 김동욱, 이윤규, 김주완, 손성현, 복식 김재환, 최혁균, 나성승, 임수민으로 운영된다.

 

1차 서류 합격자 중 최종 탈락한 선수 중에는 단식 조건엽(성남시청), 강형석(밀양시청), 복식 강민혁(삼성생명), 김영혁(수원시청) 등 2021년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이 다수 있다. 이 선수들을 제치고 상무에 합격한 당위성을 2021년 입대 선수들이 보여줄 필요가 있다. 2020년을 기점으로 S급으로 올라설 가능성을 보인 이윤규, 김주완, 나성승이 2021년 국군체육부대의 중심이 돼야 한다. 실력도 실력이거니와, 정신력에서도 조금 더 수사불패의 정신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 국군체육부대다.

전체댓글 2
  • 775 * * * * * * 2021.04.05

    상무선수들도...경기 지면 막 연병장 돌구 그럴려나..ㅎㅎ
  • hak * * * * 2021.03.24

    군인정신 입니다